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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금리는 정점,,? 금리 정점 기대감

by 월가입성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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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


2023년 9월 5일 현재,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 정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정점 기대감: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022년 12월 7%를 기록한 이후 6월 9.1%로 정점을 찍은 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정점 기대감은 연준의 긴축 정책을 완화할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경기 침체 우려: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도 금리 정점 기대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지나치게 인상할 경우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기 침체 우려는 연준이 금리 인상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 연준의 정책 방향 전환:연준은 2023년 3월 FOMC 회의에서 2023년 말 기준금리를 5.00~5.25%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6월 FOMC 회의에서는 2023년 말 기준금리를 3.75~4.00%로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연준이 금리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 정점이 2023년 상반기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습니다. CME그룹의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 2023년 6월 만기 금리선물의 가격은 3.75%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시장이 연준이 2023년 6월까지 금리를 3.75%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물론, 미국 금리 정점 기대감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되거나, 경기 침체 우려가 현실화되면 연준은 금리 인상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준 내부에서도 금리 인상에 대한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는 점에서 금리 정점 시점과 속도에 대한 전망은 계속해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